정확히 어떤 역에서 내렸는지 모르겠어요.아마 Hôtel de Ville 역에서 내린 것 같아요. 지하철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고 싶어요.파리 지하철은 제 생각만큼 최악의 환경은 아니었어요.못 탈 정도는 아니었다.하지만 고려해야 할 점은 대한민국 지하철 청결도가굉장히 우수하다는 점이랑이 부분을 인지하고 기대를 많이 내려놓았다는 것이죠.악취는 실제로 맡았어요.흔히 부르는 지린내도 나는 역이 있었고요.쥐는 못 본 것 같아요.아니면 찾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아서 인지도 모르죠.하지만 기대감이 없었던 저에게 파리 지하철은탈만 했습니다. 해가 지면서 조금씩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제가 피렌체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 있는데파리에도 예쁜 회전목마가 많다는 이야기요.별다른 예고 없이 딱 마주쳤는데색감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