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익산, 아가페 정원입니다. 전날에 뭘 했는지차에서 졸면서 내려왔습니다.눈 떠보니까 전북이더라고요. 정원 안쪽은 아닌데제가 배롱나무 진짜 좋아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앞쪽에는 안내판이 있으며,음식물과 반려동물은 반입, 출입이 안 된다고 합니다. 역사가 포함된 설명이 적혀있고,왼쪽에는 간단하게 그려진 지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날 비가 꽤 많이 와서구경하는 것이 아주 수월하지는 않았지만덕분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전세 낸 것처럼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산홍이라고 적혀있는데진달래라고 하면 보통 늦봄 정도에 다 지니까한 여름에는 꽃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근데 진달래가 저렇게 높이 자라나요?거의 나무 수준인 것 같은데제가 보통 보는 진달래나 철쭉은 이렇게 높지는 않았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