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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_8 두오모 쿠폴라 (2)

안녕하세요.드디어 쿠폴라 포스팅입니다!    날도 날이지만 전날 비구름이 지나가고구름이 소량 떠 있는 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아름다운 피렌체 대성당을 쿠폴라에 올라서 볼 수 없듯,조토의 종탑 역시 종탑에 올라서서는 볼 수 없었죠.높은 곳에 올라와서 바라본 조토의 종탑은마치 조각품 같았습니다.   하늘과 피렌체 시내가 예뻐서 남긴 것 같습니다.    이 앵글들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앵글이구요.아마 이 포스팅 중 한 장이 지금 티스토리 배너에 올라간사진일 거예요.   점심 먹고 동행이랑 헤어졌기 때문에대성당 쿠폴라는 혼자 올라와서셀카만 남겼네요.  화질이 안 좋아서 구름이유채화 같아 보이네요.  쿠폴라와 시내를 가리고 있던 구름이 자리를 벗어나면서해가 들어왔습니다.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20분 ..

Abroad/Firenze 2025.03.09

피렌체_7 두오모 쿠폴라 (1)

집 나온 지 2주가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라하루하루 도파민으로 버티고 있었던 것 같아요.이 때는 그렇게 체력이 좋을 때도 아닌지라또 하루에 평균 3만보씩 움직이고 있었거든요. 달오스떼에서 점심을 먹고 나른해졌는지숙소에 와서 누웠습니다.시간 상 2시간 정도 잔 것 같아요. 힘들어도! 할 일은 해야죠!피렌체까지 왔는데 쿠폴라는 올라가 봐야겠죠?       날이 너무 좋아져서성당도 예쁘게 보이는데확실히 오후가 되니까오전에 비해 관광객이 엄청 늘어난 것이 느껴졌어요.     피렌체 대성당 내부로 들어왔습니다.어떻게 보면 지오반니 세례당 천장화랑 비슷해 보이는데요.차이가 좀 있고 무엇보다 크기가 더 클 거예요.   세례당과 종탑 그리고 대성당의 모형이에요.이전에 말한 대로 3 건물이 붙어 자리하고 있고가까이 붙어 ..

Abroad/Firenze 2025.03.06

피렌체_6 산 조반니 세례당

11시가 좀 넘어서 조토의 종탑을 내려왔습니다.식사를 하러 가기 전에산 조반니 세례당에 잠깐 들렀습니다.피렌체 대성당은 1시 반부터 입장 가능해서뒤로 미뤘어요.아마 성당은 들어갈 수 있는데 쿠폴라 입장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크기가 큰 건물은 아니었기 때문에한번 둘러보면 되는 정도였습니다.천장화는 아름다워서 몇 장 사진을 남겼어요.   광각으로 찍은 사진인데요.밖에서 보이는 것처럼 팔각형으로시작해서 모이는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벽면에는 세례당과중요 인물을 기리는 듯한 곳이 있었지만가이드 없이 들어와서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고 나왔습니다.      세례당에서 나온 후에쿠폴라 입장 가능한 시간까지시간 여유가 있어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전날 감명 깊게 먹은 티본스테이크 집에서 해..

Abroad/Firenze 2025.03.03

피렌체_5 조토의 종탑

안녕하세요~오늘은 이어서 조토의 종탑입니다.전 날에 미켈란젤로 언덕 찍고 내려와서 잘 잠들었구요.이 날은 두오모 광장에 있는피렌체 대성당, 지오반니 세례당, 조토의 종탑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전날에는 우중충 했는데하늘이 보여서 좋더라고요.숙소가 중앙역 주변이라서나오는 길에 전날보다 밝은 중앙역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와서 그런지전날에 비하면 광장이 꽤 비어있더라고요.   관광객이 적어서아침 햇살을 받는 천국의 문을 오롯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일행을 기다리면서 피렌체 대성당을 돌았습니다.밤에 본 거랑은 다른 분위기더라고요.전날 비가 와서 그런가 높은 성당 외벽에소리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길어진 줄에 섰습니다.안내판에는 여러 관광 명..

Abroad/Firenze 2025.02.28

피렌체_4 베키오 다리 / 미켈란젤로 광장

안녕하세요.오늘은 베키오 궁을 지나서계속 미켈란젤로 광장쪽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가기 위해서는 강을 건너야 하는데요.다리는 간격을 두고 몇 개 있습니다.    그중에는 베키오 다리가 유명한 것 같은데요.불 켜져 있는 곳들이 상가입니다.베키오 궁에서 우피치 미술관쪽으로아르노 강으로 나오니까 오른편에 베키오 다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상가들이 영업시간이라서 그런지아니면 관광명소라서 그런 건지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기행문에는 보석상이 많았다고 적어 놓았네요.보석상이다 보니까 조명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날씨가 춥지는 않아서 걷다보니 좀 더웠습니다.어쨌든 조금 오르막이거든요.​베키오 궁전과 피렌체 대성당이 모두 보이네요.오른쪽 가까이에 있는 건물은Basilica di..

Abroad/Firenze 2025.02.24

피렌체_3 피렌체 대성당

안녕하세요.가죽 시장을 둘러보고,구매한 지갑을 숙소에다 잘 숨겨두고,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아, 그전에 이슈가 좀 있었는데제가 원래 피렌체에서친퀘테레라는 곳을 가려고 했었거든요?   유럽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이지 유럽이라는 책을 많이 봤어요. 책에서 본 친퀘테레가 너무 멋있는 거예요.그리고 베네치아도 가야 하는데피렌체에 주어진 시간은 나흘이란 말이에요.하루는 도착, 하나는 나가는 날이라고 생각하면피렌체를 볼 수 있는 날이 가운데 이틀인 거죠.그중에 베네치아를 당일치기 하면 하루,다시 친퀘테레를 당일 치기하면사실상 피렌체에서 묵는데 피렌체를 거의 못 보고 떠날 것 같아 고민이 많았어요.그리고 어떤 걸 고르든 후회가 없으려면일단, 첫날에 피렌체를 많이 봐둬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생각은 이..

Abroad/Firenze 2025.02.21

피렌체_2 가죽 시장

식사를 마치고 두시 반쯤 가게에서 나왔습니다.같이 식사한 분들이랑은 헤어졌고,저는 숙소로 바로 온 것 같아요.​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생각보다볼거리가 몰려있어서 돌아다니기 수월한 도시였습니다.로마로 치면 떼르미니부터 바티칸까지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면지도에 우피치 미술관 왼쪽 밑에 있는베키오 다리까지 13분 정도 소요됩니다.미켈란젤로 언덕(지도에서 오른쪽 아래)까지는3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볼 만한 게 모두 걸을 수 있는 반경 안에 있으니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다시 중앙역으로 나왔습니다.방금까지 비가 와서 물이 고여있네요.​중앙역에 볼 일이 있던 건 아니었구요.목적지로 가는 길에 있어서 사진 남겼습니다.       제가 간 곳이 이 주변이긴 한데요.식료품을 파는 중앙..

Abroad/Firenze 2025.02.18

피렌체_1 S.M.N / Dall'Oste

안녕하세요.위로 가느냐 아래로 가느냐선택지가 많지 않지만제가 여행 간 게 11월 초라날씨가 꽤 쌀쌀했다는 것을 고려하면이탈리아 남부 바다 여행을 고르지 않았을 가능성이좀 더 높아지겠네요.​로마 이후 제 다음 여행지는 바로피렌체 (Firenze), 플로렌스였습니다.플로렌스는 영어 표기법인 것 같아요.저는 앞으로 피렌체로 부르겠습니다.​피렌체는 관광하기에는 작고 예쁜 도시였습니다.로마를 온종일 걸어 다닌 저에게피렌체는 걷기에 적당한 도시였던 것 같고요.오늘 소개할 음식점도 맛이 이 유럽 여행 중에는가장 맛있었습니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입니다.S.M.N으로도 많이 쓰고중앙역으로도 부른 것 같아요.구글맵에서 피렌체를 검색하면테두리 중앙에 피렌체 중앙역이 있긴 합니다.   열차에서 내렸습니다.둘 중..

Abroad/Firenze 2025.02.14

[전남 목포] 고하도 전망대

안녕하세요.오늘은 전남 목포 고하도,고하도 전망대 포스팅입니다.    주차를 하고 올라오면목포 해상 케이블카의고하도 승강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승강장과 옥상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해가 저물어가고 있네요. 저희는 케이블카를 탈 건 아니라위쪽으로 쭉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데 육지에서 사는 게가숲에 꽤 있더라고요.도로를 건너고 싶어 하는 것 같았는데많이 안 죽었기를 바랄 수밖에 없네요.   고하도 전망대입니다.밖에서 봐도 디자인이꽤 특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크게 볼만한 게 있었던 것 같지는 않고검은색 내부에 에어컨이 잘 달려있었습니다.각층마다 통유리가 있어서주변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그렇게 6개의 층이 있고,맨위 옥상으로 올라가면 가장 높은 곳에서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또 기본 디..

Trip 2025.02.11

[전남 영암] 더 자반

안녕하세요.오늘은 전남 영암군에 있는더 자반 포스팅입니다.   생선 구이 집으로 유명합니다.이미 많은 분이 다녀가셨고,리뷰도 엄청 많더라고요.   방문이 일요일 오전이었는데20분 넘게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 같은 마당을 두고쿠키 83이라는 카페가 있는데영업을 쉬시는 건지카페 안쪽으로 웨이팅을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었습니다.책상은 모두 치워져 있고,의자가 배치되어 있어서기다리시는 분들이 덥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놀러 가서모둠 구이 3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생선은 고등어, 가자미, 볼락, 삼치가 나왔습니다.맛이 담백하고 좋았습니다.비린내도 나지 않았고, 굽기도 적당했습니다. 고등어랑 삼치는 종종 접할 수 있는데잘 구워진 볼락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나머지 반찬들입니다.그리고 솥밥을 주문..

Food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