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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13

베네치아_9 마무리

안녕하세요.오늘은 베네치아 맺음 포스팅입니다.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방문하겠다고 생각한 도시인데요. 물에 떠 있는 도시라는 것이 꽤 낭만적이었고,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집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가는 여정이 쉽지는 않았는데요. 특히, 한국에서 기차표를 예약했는데 피렌체 도착했을 때 그 표가 환불되어 제 통장에 돈이 꽂힌 걸 보고 식은땀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제가 피렌체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원래 친퀘 테레와 베네치아를 방문하고 싶었는데 둘 다 날씨가 안 좋으면 많이 아쉬울 것 같아, 선택지를 놓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피렌체를 기점으로 당일치기를 하려고 했었거든요. 결국 피렌체 구경 잘하고 원래 가려고 했던 베네치아만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

Abroad/Venezia 2025.04.15

베네치아_2 리알토 다리

베네치아, 이탈리아, 리알토 다리저번 포스팅에 이어서베네치아 역을 벗어나보겠습니다.카페에서 커피랑 크루아상이랑 먹고6시 45분쯤 역사를 빠져나왔는데요.    아름다운 베네치아에 이런 수식어가 맞는지 모르겠지만스산한 느낌을 주더라고요.7시가 되지 않은 11월 중순의 흐린 베네치아는관광지가 맞는지 다시 생각해볼 정도였어요.실제 온도는 모르지만 제 기행문에는유럽에서 두 번째로 추운 느낌을 받은 날이라고 적어놓았더라고요. 1번 사진이 역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San Simeon Piccolo입니다.2번 사진은 Scalzi 다리인데요.베네치아 지도를 보면 본섬 안쪽으로 대운하가 보이는데요.대운하를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총 4개가 있다고 해요.그중에 역에서 나와서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다리가스칼치 다리입니다. 역에서..

Abroad/Venezia 2025.03.27

베네치아_1 야간 열차

베네치아, 이탈리아 안녕하세요.오늘은 피렌체에서 다음 도시로 넘어가는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표가 3장이었는데요.첫 번째로 사용할 티켓은S.M.N에서 Firenze Campo Marte로 가는 티켓이었습니다.피렌체 동쪽에 위치한 Firenze Campo Marte역은고속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중, 장거리 노선 중심 역이라고 해요.일부 장거리 열차는 중앙역을 거치지 않고이 역만 지나간다고 하고요.제가 이 날 타려고 했던 기차도 그런 기차였던 거죠.   중앙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23시가 넘은 시간에 돌아다니는 게별로 걱정 안 되는 나이었나 봐요.전광판에 보이듯, 23:18에 들어오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다음 기차를 타기 위해이 역에서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Abroad/Venezia 2025.03.24

피렌체_10 Caffè Gilli

안녕하세요.저번에 포스팅에 야경을 보기 위해 동행을 만나러뛰어다녔다고 했는데오늘은 그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왜 뛰어다녔냐면피렌체에서 가고 싶은 곳이 2곳 있었어요.1. 친퀘 테레2. 베네치아 피렌체_3 포스팅에 언급한 것처럼제가 이 도시에 머무르는 기간이인-아웃하는 날을 제외하면 이틀이거든요.3박 4일 일정이라서 친퀘 테레랑 베네치아를,피렌체 거점 잡고, 하루씩 다녀오면 피렌체를 구경할 시간이 없는 거예요.그것도 그렇고 피렌체에 있을 때 날씨가 비 구름이었어서친퀘 테레는 트래킹, 베네치아는 따사로운 햇살에아름다운 색감을 기대하는데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날씨 도박하지 말고 하나를 포기하고 날을 더 지켜보는 쪽으로마음이 기울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피렌체_5부터 피렌체_10 포스팅까지 나..

Abroad/Firenze 2025.03.15

피렌체_9 야경

안녕하세요~오늘은 쿠폴라에서 내려와서 피렌체 둘러본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어두울 때 왔었는데밝을 때 보면 이런 느낌이네요~      점심 같이 먹었던 동행과 밤에 피렌체를 돌아다니기로 해서바삐 강을 건넜어요.이 사이에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다음번에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전날 미켈란젤로 언덕은 갔으니까그 위로 좀 더 올라온 것 같아요.     피렌체는 누군가 저에게, 특히 여성분이,유럽 도시 추천해 달라는 경우 1위로 꺼내는 도시인데요.아름다운 성당과 쿠폴라 뷰, 맛있는 음식 그리고교통수단 없이 같이 온 혹은 동행과 조금씩 걸어서이동하며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었어요.   뒤 쪽으로 구글 맵에는 수도원으로 되어있는 건물이 있는데요.여기가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오면 있는 곳인데지대..

Abroad/Firenze 2025.03.12

피렌체_8 두오모 쿠폴라 (2)

안녕하세요.드디어 쿠폴라 포스팅입니다!    날도 날이지만 전날 비구름이 지나가고구름이 소량 떠 있는 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아름다운 피렌체 대성당을 쿠폴라에 올라서 볼 수 없듯,조토의 종탑 역시 종탑에 올라서서는 볼 수 없었죠.높은 곳에 올라와서 바라본 조토의 종탑은마치 조각품 같았습니다.   하늘과 피렌체 시내가 예뻐서 남긴 것 같습니다.    이 앵글들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앵글이구요.아마 이 포스팅 중 한 장이 지금 티스토리 배너에 올라간사진일 거예요.   점심 먹고 동행이랑 헤어졌기 때문에대성당 쿠폴라는 혼자 올라와서셀카만 남겼네요.  화질이 안 좋아서 구름이유채화 같아 보이네요.  쿠폴라와 시내를 가리고 있던 구름이 자리를 벗어나면서해가 들어왔습니다.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20분 ..

Abroad/Firenze 2025.03.09

피렌체_7 두오모 쿠폴라 (1)

집 나온 지 2주가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라하루하루 도파민으로 버티고 있었던 것 같아요.이 때는 그렇게 체력이 좋을 때도 아닌지라또 하루에 평균 3만보씩 움직이고 있었거든요. 달오스떼에서 점심을 먹고 나른해졌는지숙소에 와서 누웠습니다.시간 상 2시간 정도 잔 것 같아요. 힘들어도! 할 일은 해야죠!피렌체까지 왔는데 쿠폴라는 올라가 봐야겠죠?       날이 너무 좋아져서성당도 예쁘게 보이는데확실히 오후가 되니까오전에 비해 관광객이 엄청 늘어난 것이 느껴졌어요.     피렌체 대성당 내부로 들어왔습니다.어떻게 보면 지오반니 세례당 천장화랑 비슷해 보이는데요.차이가 좀 있고 무엇보다 크기가 더 클 거예요.   세례당과 종탑 그리고 대성당의 모형이에요.이전에 말한 대로 3 건물이 붙어 자리하고 있고가까이 붙어 ..

Abroad/Firenze 2025.03.06

피렌체_6 산 조반니 세례당

11시가 좀 넘어서 조토의 종탑을 내려왔습니다.식사를 하러 가기 전에산 조반니 세례당에 잠깐 들렀습니다.피렌체 대성당은 1시 반부터 입장 가능해서뒤로 미뤘어요.아마 성당은 들어갈 수 있는데 쿠폴라 입장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크기가 큰 건물은 아니었기 때문에한번 둘러보면 되는 정도였습니다.천장화는 아름다워서 몇 장 사진을 남겼어요.   광각으로 찍은 사진인데요.밖에서 보이는 것처럼 팔각형으로시작해서 모이는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벽면에는 세례당과중요 인물을 기리는 듯한 곳이 있었지만가이드 없이 들어와서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고 나왔습니다.      세례당에서 나온 후에쿠폴라 입장 가능한 시간까지시간 여유가 있어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전날 감명 깊게 먹은 티본스테이크 집에서 해..

Abroad/Firenze 2025.03.03

피렌체_5 조토의 종탑

안녕하세요~오늘은 이어서 조토의 종탑입니다.전 날에 미켈란젤로 언덕 찍고 내려와서 잘 잠들었구요.이 날은 두오모 광장에 있는피렌체 대성당, 지오반니 세례당, 조토의 종탑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전날에는 우중충 했는데하늘이 보여서 좋더라고요.숙소가 중앙역 주변이라서나오는 길에 전날보다 밝은 중앙역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와서 그런지전날에 비하면 광장이 꽤 비어있더라고요.   관광객이 적어서아침 햇살을 받는 천국의 문을 오롯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일행을 기다리면서 피렌체 대성당을 돌았습니다.밤에 본 거랑은 다른 분위기더라고요.전날 비가 와서 그런가 높은 성당 외벽에소리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길어진 줄에 섰습니다.안내판에는 여러 관광 명..

Abroad/Firenze 2025.02.28

피렌체_4 베키오 다리 / 미켈란젤로 광장

안녕하세요.오늘은 베키오 궁을 지나서계속 미켈란젤로 광장쪽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가기 위해서는 강을 건너야 하는데요.다리는 간격을 두고 몇 개 있습니다.    그중에는 베키오 다리가 유명한 것 같은데요.불 켜져 있는 곳들이 상가입니다.베키오 궁에서 우피치 미술관쪽으로아르노 강으로 나오니까 오른편에 베키오 다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상가들이 영업시간이라서 그런지아니면 관광명소라서 그런 건지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기행문에는 보석상이 많았다고 적어 놓았네요.보석상이다 보니까 조명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날씨가 춥지는 않아서 걷다보니 좀 더웠습니다.어쨌든 조금 오르막이거든요.​베키오 궁전과 피렌체 대성당이 모두 보이네요.오른쪽 가까이에 있는 건물은Basilica di..

Abroad/Firenze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