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무라노 섬을 둘러보겠습니다. 무라노 섬에 도착하기 전에본섬을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정류장에서 출발하면바로 앞에 떠 있는 섬을 볼 수 있습니다. 산 미켈레 공동묘지 멀리서 언뜻 바라봐도 일반적인 섬 모양이 아니라꽤 네모나게 생긴 섬인데요.9세기 이전에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두 개의 작은 섬이었다고 해요.19세기 초에 나폴레옹 지배 당시 베네치아의 위생 문제로본섬에 있던 묘지들을 정리하면서 이 섬을 공동묘지로 지정했습니다.이후 섬 사이의 운하를 메우고 둑과 석조 벽을 추가해 묘지 구역을 확장해서지금처럼 인공적인 묘지 섬이 되었어요. 러시아 작곡가인 이고르 스트라빈스키를 포함해서유명한 인물들도 잠들어 있어요.베네치아에서 사람이 죽게 되면 공동묘지로 운반되지만묘지의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