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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12

피렌체_12 마무리

안녕하세요.오늘은 피렌체 맺음 포스팅입니다. 정신없는 피렌체 여행이었습니다.피렌체에서 3박 4일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첫날은 점심쯤 도착했고, 두 번째 날에만 온종일 피렌체를 맛보고 즐겼으며, 셋째 날은 베네치아 왕복, 마지막날은 정오 즈음 비행기였으므로 대충 계산하면 1.5일 정도 피렌체를 즐겼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중에 하루는 거의 밤을 새우고 3만보를 걸어서 더 피곤하게 만들었습니다. 제 생각에 피렌체는 2박 3일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2일을 풀로 보면 보고 싶은 애들은 다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보고 싶은 게 다를 수 있지만요.제 일정을 제외하면 피렌체는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었고, 피렌체 대성당은 어릴 때 모형으로 만들어 본 기억은 있지만 눈으로 보니 실로 ..

Abroad/Firenze 2025.04.26

피렌체_11 야경 / 우피치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돌아와대단히 피곤했지만 어쨌든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밤이었기에잠에 들지 못하고 다시 숙소 밖으로 나왔습니다. 10시가 넘어서 해가 떠있을 때만큼 관광객이 많지 않았습니다.그래도 시간에 비하면 꽤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밝기도 하고 아무래도 랜드 마크 주변이라 그런 것 같아요. 산책 나오듯이 나오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피렌체 대성당 잠깐 기다리면 사람이 거의 없는대성당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베네치아 다녀온 것들을 기록하면서이 주변을 서성였습니다. 대성당 옆부분을 보면 정말이지 놀라 정도의 조각들이 들어가 있습니다.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건물 벽에 저렇게 조각을 집어넣었다는 게그리고 가까이서 보면 꽤 세밀한 작품들이 들어가 있어서아름다웠습니다...

Abroad/Firenze 2025.04.24

피렌체_10 Caffè Gilli

안녕하세요.저번에 포스팅에 야경을 보기 위해 동행을 만나러뛰어다녔다고 했는데오늘은 그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왜 뛰어다녔냐면피렌체에서 가고 싶은 곳이 2곳 있었어요.1. 친퀘 테레2. 베네치아 피렌체_3 포스팅에 언급한 것처럼제가 이 도시에 머무르는 기간이인-아웃하는 날을 제외하면 이틀이거든요.3박 4일 일정이라서 친퀘 테레랑 베네치아를,피렌체 거점 잡고, 하루씩 다녀오면 피렌체를 구경할 시간이 없는 거예요.그것도 그렇고 피렌체에 있을 때 날씨가 비 구름이었어서친퀘 테레는 트래킹, 베네치아는 따사로운 햇살에아름다운 색감을 기대하는데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날씨 도박하지 말고 하나를 포기하고 날을 더 지켜보는 쪽으로마음이 기울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피렌체_5부터 피렌체_10 포스팅까지 나..

Abroad/Firenze 2025.03.15

피렌체_9 야경

안녕하세요~오늘은 쿠폴라에서 내려와서 피렌체 둘러본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어두울 때 왔었는데밝을 때 보면 이런 느낌이네요~      점심 같이 먹었던 동행과 밤에 피렌체를 돌아다니기로 해서바삐 강을 건넜어요.이 사이에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다음번에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전날 미켈란젤로 언덕은 갔으니까그 위로 좀 더 올라온 것 같아요.     피렌체는 누군가 저에게, 특히 여성분이,유럽 도시 추천해 달라는 경우 1위로 꺼내는 도시인데요.아름다운 성당과 쿠폴라 뷰, 맛있는 음식 그리고교통수단 없이 같이 온 혹은 동행과 조금씩 걸어서이동하며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었어요.   뒤 쪽으로 구글 맵에는 수도원으로 되어있는 건물이 있는데요.여기가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오면 있는 곳인데지대..

Abroad/Firenze 2025.03.12

피렌체_8 두오모 쿠폴라 (2)

안녕하세요.드디어 쿠폴라 포스팅입니다!    날도 날이지만 전날 비구름이 지나가고구름이 소량 떠 있는 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아름다운 피렌체 대성당을 쿠폴라에 올라서 볼 수 없듯,조토의 종탑 역시 종탑에 올라서서는 볼 수 없었죠.높은 곳에 올라와서 바라본 조토의 종탑은마치 조각품 같았습니다.   하늘과 피렌체 시내가 예뻐서 남긴 것 같습니다.    이 앵글들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앵글이구요.아마 이 포스팅 중 한 장이 지금 티스토리 배너에 올라간사진일 거예요.   점심 먹고 동행이랑 헤어졌기 때문에대성당 쿠폴라는 혼자 올라와서셀카만 남겼네요.  화질이 안 좋아서 구름이유채화 같아 보이네요.  쿠폴라와 시내를 가리고 있던 구름이 자리를 벗어나면서해가 들어왔습니다.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20분 ..

Abroad/Firenze 2025.03.09

피렌체_7 두오모 쿠폴라 (1)

집 나온 지 2주가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라하루하루 도파민으로 버티고 있었던 것 같아요.이 때는 그렇게 체력이 좋을 때도 아닌지라또 하루에 평균 3만보씩 움직이고 있었거든요. 달오스떼에서 점심을 먹고 나른해졌는지숙소에 와서 누웠습니다.시간 상 2시간 정도 잔 것 같아요. 힘들어도! 할 일은 해야죠!피렌체까지 왔는데 쿠폴라는 올라가 봐야겠죠?       날이 너무 좋아져서성당도 예쁘게 보이는데확실히 오후가 되니까오전에 비해 관광객이 엄청 늘어난 것이 느껴졌어요.     피렌체 대성당 내부로 들어왔습니다.어떻게 보면 지오반니 세례당 천장화랑 비슷해 보이는데요.차이가 좀 있고 무엇보다 크기가 더 클 거예요.   세례당과 종탑 그리고 대성당의 모형이에요.이전에 말한 대로 3 건물이 붙어 자리하고 있고가까이 붙어 ..

Abroad/Firenze 2025.03.06

피렌체_6 산 조반니 세례당

11시가 좀 넘어서 조토의 종탑을 내려왔습니다.식사를 하러 가기 전에산 조반니 세례당에 잠깐 들렀습니다.피렌체 대성당은 1시 반부터 입장 가능해서뒤로 미뤘어요.아마 성당은 들어갈 수 있는데 쿠폴라 입장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크기가 큰 건물은 아니었기 때문에한번 둘러보면 되는 정도였습니다.천장화는 아름다워서 몇 장 사진을 남겼어요.   광각으로 찍은 사진인데요.밖에서 보이는 것처럼 팔각형으로시작해서 모이는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벽면에는 세례당과중요 인물을 기리는 듯한 곳이 있었지만가이드 없이 들어와서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고 나왔습니다.      세례당에서 나온 후에쿠폴라 입장 가능한 시간까지시간 여유가 있어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전날 감명 깊게 먹은 티본스테이크 집에서 해..

Abroad/Firenze 2025.03.03

피렌체_5 조토의 종탑

안녕하세요~오늘은 이어서 조토의 종탑입니다.전 날에 미켈란젤로 언덕 찍고 내려와서 잘 잠들었구요.이 날은 두오모 광장에 있는피렌체 대성당, 지오반니 세례당, 조토의 종탑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전날에는 우중충 했는데하늘이 보여서 좋더라고요.숙소가 중앙역 주변이라서나오는 길에 전날보다 밝은 중앙역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와서 그런지전날에 비하면 광장이 꽤 비어있더라고요.   관광객이 적어서아침 햇살을 받는 천국의 문을 오롯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일행을 기다리면서 피렌체 대성당을 돌았습니다.밤에 본 거랑은 다른 분위기더라고요.전날 비가 와서 그런가 높은 성당 외벽에소리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길어진 줄에 섰습니다.안내판에는 여러 관광 명..

Abroad/Firenze 2025.02.28

피렌체_4 베키오 다리 / 미켈란젤로 광장

안녕하세요.오늘은 베키오 궁을 지나서계속 미켈란젤로 광장쪽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가기 위해서는 강을 건너야 하는데요.다리는 간격을 두고 몇 개 있습니다.    그중에는 베키오 다리가 유명한 것 같은데요.불 켜져 있는 곳들이 상가입니다.베키오 궁에서 우피치 미술관쪽으로아르노 강으로 나오니까 오른편에 베키오 다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상가들이 영업시간이라서 그런지아니면 관광명소라서 그런 건지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기행문에는 보석상이 많았다고 적어 놓았네요.보석상이다 보니까 조명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날씨가 춥지는 않아서 걷다보니 좀 더웠습니다.어쨌든 조금 오르막이거든요.​베키오 궁전과 피렌체 대성당이 모두 보이네요.오른쪽 가까이에 있는 건물은Basilica di..

Abroad/Firenze 2025.02.24

피렌체_3 피렌체 대성당

안녕하세요.가죽 시장을 둘러보고,구매한 지갑을 숙소에다 잘 숨겨두고,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아, 그전에 이슈가 좀 있었는데제가 원래 피렌체에서친퀘테레라는 곳을 가려고 했었거든요?   유럽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이지 유럽이라는 책을 많이 봤어요. 책에서 본 친퀘테레가 너무 멋있는 거예요.그리고 베네치아도 가야 하는데피렌체에 주어진 시간은 나흘이란 말이에요.하루는 도착, 하나는 나가는 날이라고 생각하면피렌체를 볼 수 있는 날이 가운데 이틀인 거죠.그중에 베네치아를 당일치기 하면 하루,다시 친퀘테레를 당일 치기하면사실상 피렌체에서 묵는데 피렌체를 거의 못 보고 떠날 것 같아 고민이 많았어요.그리고 어떤 걸 고르든 후회가 없으려면일단, 첫날에 피렌체를 많이 봐둬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생각은 이..

Abroad/Firenze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