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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Venezia 9

베네치아_9 마무리

안녕하세요.오늘은 베네치아 맺음 포스팅입니다.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방문하겠다고 생각한 도시인데요. 물에 떠 있는 도시라는 것이 꽤 낭만적이었고,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집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가는 여정이 쉽지는 않았는데요. 특히, 한국에서 기차표를 예약했는데 피렌체 도착했을 때 그 표가 환불되어 제 통장에 돈이 꽂힌 걸 보고 식은땀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제가 피렌체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원래 친퀘 테레와 베네치아를 방문하고 싶었는데 둘 다 날씨가 안 좋으면 많이 아쉬울 것 같아, 선택지를 놓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피렌체를 기점으로 당일치기를 하려고 했었거든요. 결국 피렌체 구경 잘하고 원래 가려고 했던 베네치아만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

Abroad/Venezia 2025.04.15

베네치아_8 Burano / Santa Lucia Station

안녕하세요.부라노에서 짧은 일정을 마치고다시 바포레토 정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떠나기 전에 동행이 저에게 보내준칙칙하지 않은 날의 부라노 사진을 좀 올리고 싶네요.전 포스팅과 이번 포스팅의 차이를 보시고,밝은 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전날 샌드위치 먹은 곳이네요.하늘에 구름이 좀 있긴 하지만확실히 전날보다 날이 화창해서색감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와... 전날이랑 확실히 다른 분위기.하루 차이인데사진 받고 부럽더라고요.    이 다리가 전 포스팅에서말했던 벽돌로 지어진 다리입니다.    부라노 사진전은 여기까지!        샌드위치 먹을 때 게 집게 튀김이라고 해야 할까요?뭔가 게살로 된 메뉴가 있어서 먹고 싶어서본섬으로 돌아가는 배를 기다리면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맛은 기대했던 것보..

Abroad/Venezia 2025.04.12

베네치아_7 Burano

안녕하세요~오늘은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했던무라노 섬에 이어서 그다음 행선지로 가보겠습니다. 바로 부라노 섬입니다.    부라노 (Burano)  어떻게 된 게 오후 4시가 되었는데오전 9시에 찍은 사진이랑 거의 변한 게 없는 것 같은햇살과 날씨네요.    부라노 섬쪽에 있던 매표소입니다.아마 바포레토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아요.     부라노 섬부터는 동행과 함께였는데요.베네치아 도착해서는 동행이 없어서(이런 날 한국 사람을 만날 수 있던 것도 큰 행운이긴 하네요.)셀카 밖에 남긴 게 없었는데이 사진이 베네치아에서 처음으로 제 전신이 나온 사진 같네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니 부러운 게앱으로 찍은 사진이 아니라 순정 카메라 앱으로 찍은 것 같은데색감도 그렇고 굉장히 잘 나온 것 같아요.아마 아이..

Abroad/Venezia 2025.04.09

베네치아_6 Murano / San Michele Cemetery

안녕하세요.오늘은 무라노 섬을 둘러보겠습니다. 무라노 섬에 도착하기 전에본섬을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정류장에서 출발하면바로 앞에 떠 있는 섬을 볼 수 있습니다.    산 미켈레 공동묘지  멀리서 언뜻 바라봐도 일반적인 섬 모양이 아니라꽤 네모나게 생긴 섬인데요.9세기 이전에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두 개의 작은 섬이었다고 해요.19세기 초에 나폴레옹 지배 당시 베네치아의 위생 문제로본섬에 있던 묘지들을 정리하면서 이 섬을 공동묘지로 지정했습니다.이후 섬 사이의 운하를 메우고 둑과 석조 벽을 추가해 묘지 구역을 확장해서지금처럼 인공적인 묘지 섬이 되었어요. 러시아 작곡가인 이고르 스트라빈스키를 포함해서유명한 인물들도 잠들어 있어요.베네치아에서 사람이 죽게 되면 공동묘지로 운반되지만묘지의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Abroad/Venezia 2025.04.06

베네치아_5 바포레토 (Vaporetto) /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오늘은 바포레토를 타고베네치아를 둘러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대로1일권을 20유로 주고 끊었습니다.1일권 말고도 1회권이나 2,3일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찾아보니까 대략 25유로 정도인 것 같아요.  바포레토 (Vaporetto)  Actv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저는 여기서 2번 노선을 타고 다시 섬 내부로 들어가려고 했어요. 복잡해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지만잘 표시했다고 생각이 들어요.대운하를 도는 노선들이 있고요.남쪽에 있는 Giudecca 쪽 혹은 Lido로 가는 노선,베네치아 하면 유명한 무라노, 부라노 섬으로 가는 노선도 있습니다.    바포레토에 탑승했습니다.바다처럼 물이 출렁 거리는 곳은 아니었기 때문에멀미는 거의 없었고, 강을 따라 이동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Abroad/Venezia 2025.04.03

베네치아_4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 탄식의 다리

안녕하세요.운하 쪽으로 나와서 이야기를 계속 진행해 보겠습니다.    베네치아에는 여러 가지 운송 수단이 있는데요.제가 알기로는 지상으로는 없어요.도로 대신 대운하가 주요 교통로이기 때문에수상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데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 다룰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중에 곤돌라인 것 같아요.예전에는 주요 교통수단이었지만바포레토가 생긴 지금 관광용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운하 쪽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걸으면두칼레 궁전 블록이랑 감옥 블록을밖에서 연결해 주는 다리를 만날 수 있어요.다리 뒤쪽으로는 궁전에서 감옥으로바로 연결되는 탄식의 다리가 있어서여기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 많은 것 같더라고요.    거기서 다시 반대 방향으로 오면작게 만들어진 공원이 있는데요.베네치아라는 도시가 수상 도시기도 하고좁은 골..

Abroad/Venezia 2025.04.01

베네치아_3 산 마르코 대성당 / 두칼레 궁전

산 마르코 대성당 / 두칼레 궁전, 베네치아, 이탈리아   안녕하세요.사진 둘러보니까 순정 앱으로 찍은 사진도 있더라고요.앱으로 찍은 사진에 비해 화질이 좋은 것 같긴 하지만날씨와 더불어서 더욱 칙칙해 보여서남은 베네치아 사진은 B612 앱으로 찍은 사진이 대부분 일 것 같아요.       산 마르코 대성당  역에서 40분 정도 걸어서 리알토 다리에 다달았고,거기서 다시 20분 정도 후에 산 마르코 광장에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Basilica di San Marco입니다.비잔틴 양식과 르네상스 스타일이 혼합된 11세기에 완공된 성당이에요.상부에 있는 황금빛 모자이크 벽화가 인상적입니다.성당 내부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성인인 성 마르코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어요.그리고 중앙 상부에 네 마리의 청동 말상이 있..

Abroad/Venezia 2025.03.30

베네치아_2 리알토 다리

베네치아, 이탈리아, 리알토 다리저번 포스팅에 이어서베네치아 역을 벗어나보겠습니다.카페에서 커피랑 크루아상이랑 먹고6시 45분쯤 역사를 빠져나왔는데요.    아름다운 베네치아에 이런 수식어가 맞는지 모르겠지만스산한 느낌을 주더라고요.7시가 되지 않은 11월 중순의 흐린 베네치아는관광지가 맞는지 다시 생각해볼 정도였어요.실제 온도는 모르지만 제 기행문에는유럽에서 두 번째로 추운 느낌을 받은 날이라고 적어놓았더라고요. 1번 사진이 역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San Simeon Piccolo입니다.2번 사진은 Scalzi 다리인데요.베네치아 지도를 보면 본섬 안쪽으로 대운하가 보이는데요.대운하를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총 4개가 있다고 해요.그중에 역에서 나와서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다리가스칼치 다리입니다. 역에서..

Abroad/Venezia 2025.03.27

베네치아_1 야간 열차

베네치아, 이탈리아 안녕하세요.오늘은 피렌체에서 다음 도시로 넘어가는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표가 3장이었는데요.첫 번째로 사용할 티켓은S.M.N에서 Firenze Campo Marte로 가는 티켓이었습니다.피렌체 동쪽에 위치한 Firenze Campo Marte역은고속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중, 장거리 노선 중심 역이라고 해요.일부 장거리 열차는 중앙역을 거치지 않고이 역만 지나간다고 하고요.제가 이 날 타려고 했던 기차도 그런 기차였던 거죠.   중앙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23시가 넘은 시간에 돌아다니는 게별로 걱정 안 되는 나이었나 봐요.전광판에 보이듯, 23:18에 들어오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다음 기차를 타기 위해이 역에서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Abroad/Venezia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