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베네치아 맺음 포스팅입니다.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방문하겠다고 생각한 도시인데요. 물에 떠 있는 도시라는 것이 꽤 낭만적이었고,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집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가는 여정이 쉽지는 않았는데요. 특히, 한국에서 기차표를 예약했는데 피렌체 도착했을 때 그 표가 환불되어 제 통장에 돈이 꽂힌 걸 보고 식은땀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제가 피렌체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원래 친퀘 테레와 베네치아를 방문하고 싶었는데 둘 다 날씨가 안 좋으면 많이 아쉬울 것 같아, 선택지를 놓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피렌체를 기점으로 당일치기를 하려고 했었거든요. 결국 피렌체 구경 잘하고 원래 가려고 했던 베네치아만 방문하는 것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