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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솔섬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맞이한 낙조입니다.
전날 비로 인해서 원하는 일몰을 보지 못해서
마지막 날인 이 날 낙조 장소를 찾아다녔습니다.
왔을 때 이 해변에는 거의 사람이 없었습니다.
잠깐 피사체가 되어주신 가족 한 팀이랑
혼자 오신 분 말고는 저희 가족이 전부였어요.
저는 일몰을 보러 찾아다니는 사람은 아니라 괜찮았지만
날이 좋아지는 것 같아서 일몰을 기대하셨던 아버지께서는
꽤 아쉬움이 남을만한 상황이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수평선만 구름으로 가득하더라고요.
다른 곳은 오히려 구름으로 낙조가 멋있을 수도 있는데
딱 떨어지는 곳으로만 구름이 잔뜩이었습니다.
이 정도가 그래도 솔섬이랑
잘 나온 것 같아요.
10분 정도 지나서 해가 구름 사이 빈 틈으로
살짝 보이긴 했습니다.
금빛 바다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잠깐 보이는 해라 더 멈추고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잠깐 얼굴 보여주고
금방 구름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나가는데 보니까
나무 이름이 꽝꽝나무더라고요.
어떻게 나무 이름이 꽝꽝?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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