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용평 리조트 포스팅입니다.
스키나 보드 즐기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저는 보드를 어릴 때 처음 타보고
이후로도 종종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쓰인 사진들은 모두
23/24 시즌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정보성 글은 아니라서 오해가 생길 여지는 적지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침 7시 반쯤인데요.
이미 여주를 지나고 있더라고요.
같이 가는 형 집에서 자고 일어나서
가볍게 준비하고 바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날이 따뜻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도착하면 바로 보드를 타야 하니까
요기로 닭강정을 먹었어요.
횡성 휴게소 오른쪽 아래에
민사고가 있네요.
영동 고속도로 자주 타봤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한 두 번 존재를 느껴본 것 같기도?
용평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온 용평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처음 방문하는 것은 아니었는데
엄청 어릴 때 한 번 정도 와본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약간 겨울 나라?
저녁에 조명 켜지면 예쁠 것 같은 장식물들도 있었구요.
아마 9시 오픈이지 않았을까요?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요.
오픈 직후라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영하 7도 이하였던 것 같은데
날도 무척 추웠습니다.
장비 렌탈과 필요한 짐들을
주차장 & 락커 배치에 40분 정도 보낸 후
첫 리프트를 탄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수도권 주변의 스키장 다니는데
용평은 슬로프도 길고, 많고
그에 따른 리프트 수도 많고,
중간에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리프트도 있더라고요.
오늘, 다시 용평 슬로프 맵을 봤는데
제가 보통 다니던 스키장보다 스케일이 큰 것 같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렇지
날 자체는 예뻤습니다.
하늘 색이 너무 예쁘긴 하네요.
쨍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요.
앞쪽으로 메인 건물이 보이고 뒤로도 슬로프가 있을 걸로 보니
중간 어디쯤 하차해서 내려오는
몸풀기 코스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확실히 사람이 많아지더라고요.
좀 더 지체하다가는 곤돌라 타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해서
줄 섰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리고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곤돌라가 정말 한참 올라가는 것 같더라고요.
슬로프 맵을 봤는데도 제가 탄
곤돌라 이름이 뭔지 도착한 곳이 어디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올라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람 없는 사진!
경치가 좋네요.
네이버 지도에서 보니까
드래곤 플라자 쪽에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데
여기서부터 올라온 것 같아요.
케이블카 도착 지점인지
아니면 전망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라는 슬로프가
굉장히 길고 중급이라서
꽤 괜찮을 것 같아서 타고 내려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절대 나쁘지 않았지만
길이가 길이다 보니 슬로프 폭이 좁은 곳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도 종종 있더라고요.
타면서 스키 타시는 분들이 내려가기
엄청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키장 메인 빌딩 안쪽이 마감이 굉장히
고급지게 잘 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보통은 흰색 느낌에 형광등 박혀있고,
보드나 스키 긁힘 방지하기 위해 검은색으로
둘러놓는 게 연상되는데
여기는 약간 산타가 운영하는 어트랙션을
즐기러 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상당히 좋게 느꼈습니다.
장비 다 반납하고 나와서 사진 찍으려고 나왔습니다.
리프트 타는 곳에서 좀 멀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 많아진 게 확연히 느껴지더라고요.
날이 맑아서 그런가 정오 넘어서는
아침에 비해 날도 따뜻했습니다.
운동에서 몸이 따땃해진 것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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