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증산역 주변에 있던 MT 숙소 리뷰입니다.
에어비엔비에서 예약했는데
보통 예약 확정 전에는 주소를 확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저도 그냥 두리뭉실하게 올리겠습니다.
증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500m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숙소를 이곳으로 정한 가장 큰 이유는
야외 바베큐가 가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숙소는 2층 건물인데
1층은 주인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
2층은 전부 저희가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주변에 있기 때문에
장 보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첫불은 강하니까
조심하시구요. ㅋㅋㅋㅋ
일단 숙소 얘기를 해보자면
2층이라 꽤 독립된 공간이었고,
바베큐 굽는 곳이 지붕이 있고,
저 커튼으로 닫을 수 있고, 옆으로 창도 나있어서
바람이 좀 강하거나 눈, 비가 와도 어느 정도면
기능을 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곳이었습니다.
애써 날짜에 바베큐 루프탑까지 잡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못 먹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잖아요.
이 숙소의 구조는 그런 확률을 꽤 줄일 수 있겠더라고요.
쌈장 얘기도 하고 싶은데
MT 오면 보통 제일 작은 쌈장 사서
남으면 버리곤 했는데
지금은 비닐팩에 든 쌈장이 나왔더라고요.
말 그대로 짜서 먹고 남은 건 들고 가서 다시 먹을 수 있는
저게 생각보다 인상 깊었습니다.
콜라랑 방금 막 나온 버섯도 찍어주고요.
첫불이라 그런지 고기가 그을리긴 했네요.
맛은 최고지만요. ㅋㅋㅋ
쫄면 안나오면 섭하죠.
남자 다섯이라서 양 꽤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안 남았던 것 같아요.
배부르게 먹고
카드 게임해서 설거지 당번 정하고
고요속의 외침이나 다른 보드 게임으로
어디서 잘지까지 정한 걸로 기억합니다.
새벽에는 야식으로 감바스를 해 먹었는데요.
요리를 잘하는 건 아니라서 많은 재료를 넣지는 않았습니다.
마늘이랑 새우를 올리브유에 충분히 익혀서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에 올려먹었습니다.
올리브유를 자작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많이 넣은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재료가 맛이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팬을 비우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빠르게 협곡 들려서 소화시킨 이후에
6시쯤 잠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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