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펠탑을 뒤로하고
센강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숙소에서 사장님한테
유람선 얘기를 들어서 그런지
강변에 있던 유람선 선착장을 찍었네요.
9시가 넘어서 사람이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조금 걸었을 텐데
에펠탑이 여전히 크네요.
색이 화려하거나 의미 있는 문양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볼수록 멋있는 것 같아요.
1km 정도 걸어 내려왔을까요?
이제는 에펠탑이 작아진 것 같습니다.
왜 이쪽으로 걸어 내려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래도 볼 수 있는 건 있었습니다.
Statue de la Liberté Paris,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조형물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뉴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미국의 독립을 도왔고,
이는 프랑스 대혁명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프랑스에 있던 미국인들이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금 사진에 보이는 센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기증했다고 하네요.
원래 기증 당시에는 여신상이 다리 쪽,
그러니까 에펠탑 쪽을 향해서 서있었다고 하는데요.
1937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여
대서양과 미국 방향으로 바꾸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유의 여신상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는
해석도 하곤 합니다.
이후에는 다음 장소로 가기 위해서
전철을 탔는데요.
선로가 신기해서 찍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 지하철도 시스템이 꽤 잘 되어있어서
이런 부분도 많겠지만
역 승강장에서 이렇게 갈라지는 걸 보기는
쉽지 않았던 것 같거든요.
보통 갈라져도 역을 빠져나가거나
들어오면서 갈라지거나 하는데
여기는 바로 보여서 신기하더라고요.
에펠탑에서 조금 멀어진 것 같은 이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Arc de Triomphe, 개선문
바로 에투알 광장에 있는 개선문입니다.
대략 높이가 50m 정도 된다고 하네요.
에펠탑이 300m가 넘으니까
개선문을 위로 5개 더 쌓아도 에펠탑이 더 크니
에펠탑 높이가 실감이 안 나네요.
사진도 한 장 남겨주고요.
동행이랑 같이 다니니까
좋은 사진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점프샷도 하나 건졌네요.
파리에 온 첫날이기도 하고
저녁 식사한 후라서
방문했다기보다는 가서 보고 왔다 정도네요.
자세한 방문기는 다른 포스팅으로 다뤄볼게요.
뒤를 돌아보면
샹젤리제 거리와 함께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던
튈르리 가든에 서있는 대관람차가
한눈에 보여요.
여기까지 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잠들었습니다.
형이랑은 바르셀로나에서 만나서
하루 재밌게 놀고 파리에서는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주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는 말 남기고 싶네요.
저는 본격적으로 파리 돌아다니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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