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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Firenze

피렌체_7 두오모 쿠폴라 (1)

penondesk 2025. 3.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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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온 지 2주가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라

하루하루 도파민으로 버티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 때는 그렇게 체력이 좋을 때도 아닌지라

또 하루에 평균 3만보씩 움직이고 있었거든요.

 

달오스떼에서 점심을 먹고 나른해졌는지

숙소에 와서 누웠습니다.

시간 상 2시간 정도 잔 것 같아요.

 

힘들어도! 할 일은 해야죠!

피렌체까지 왔는데 쿠폴라는 올라가 봐야겠죠?

 

 

 


 

 

 

 

날이 너무 좋아져서

성당도 예쁘게 보이는데

확실히 오후가 되니까

오전에 비해 관광객이 엄청 늘어난 것이 느껴졌어요.

 

 

 

 

천장화

 

피렌체 대성당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오반니 세례당 천장화랑 비슷해 보이는데요.

차이가 좀 있고 무엇보다 크기가 더 클 거예요.

 

 

 

세례당과 종탑 그리고 대성당의 모형이에요.

이전에 말한 대로 3 건물이 붙어 자리하고 있고

가까이 붙어 있는 종탑에서

두오모 쿠폴라를 사진에 담을 수 있어요.

 

 

 

정면에 제단과 반대편으로 문이 위치해 있습니다.

 

 

 

제단을 향해 미사 드리는 분들을 위한 의자가 놓여있었고,

바닥 타일은 문양이 마음에 들어서 한 장 남겼습니다.

 

앞서 로마에서 성 베드로, 라테라노 대성당 등을 봤더니

내부는 그렇게 마음을 움직일만한 곳이 없었나 봐요.

내부 사진을 많이 안 남겼더라고요.

성당은 로마도 진짜 멋있으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로마도 추천하고 싶네요!

 

 

쿠폴라로 오르는 길이 성당 외부에 있어서

내부를 구경하고 밖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조토의 종탑을 이렇게 보니까

정말 조각 같네요.

아름다워요.

 

 

 

위에서 봤던 천장화와 같은 천장화입니다.

같은 건물이니까요 ㅎㅎ

위에 사진을 보면 잘 안 보일 수 있는데

추락 방지를 위해 플라스틱으로 둘러진 길이 있는데

거길 지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길이 폭이 넓지 않은 길이라서

제가 멈추면 뒤에 분들이 저를 스치면서 넘어갔을 거예요.

그래서 초점도 맞추지 않고 금방 찍고 움직이느라

화질이 좀 안 좋게 나온 것 같네요.

생각보다 위치가 꽤 높죠?

 

 

 

성당에서 쿠폴라로 향하는 경우 대부분의 길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폭이 좁고 계단 각도 완만하진 않아요.

건축학적으로 보면 당연한 게

이 건물을 지을 당시의 기술로 이미 성당 위에 쿠폴라를 올리는 것부터

엄청 챌린지 한데 거기에 사람이 다닐 공간을

넉넉하게 만드는 것은 대단히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조토의 종탑을 올라가는 계단이

다른 성당 쿠폴라에 오르는 것에 비하면

그냥 우리가 아는 계단에 가깝고 훨씬 편하다고 생각돼요.

ㅋㅋㅋㅋ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네요.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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